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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비아 토마토는 과일이 아니라 가공식품?|식약처가 따로 분류하는 이유

Binnidocu 2026.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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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스테비아 토마토와 가공식품 분류에 관한 제목이 함께 보이는 대표 이미지

 

일반 방울토마토보다 유난히 달콤한 스테비아 토마토. 이름만 들으면 스테비아를 활용해 재배한 새로운 토마토 품종이거나, 단맛이 강한 과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 8월 스테비아 토마토를 일반 농산물이 아닌 가공식품이라고 분명히 안내했습니다.

이유는 토마토 자체보다 제조 과정에 있습니다. 수확한 토마토에 감미료 등이 들어 있는 액체를 주입하는 가공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공식품은 식품의 법적 분류를 뜻하며, 토마토의 식물학적 성질이 바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핵심 요약

스테비아 토마토는 수확한 토마토에 감미료를 주입해 만든 제품이므로 식약처가 일반 농산물과 구분해 과·채가공품으로 분류합니다. 구매할 때는 원재료명과 식품유형, 소비기한, 보관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테비아 토마토는 왜 가공식품으로 분류될까요?

식약처가 설명하는 과·채가공품은 과일이나 채소를 주원료로 가공하거나, 여기에 다른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더해 제조한 식품입니다. 스테비아 토마토는 토마토라는 재료를 사용하지만 감미료를 첨가하는 별도의 제조 공정을 거쳐 이 유형에 해당합니다.

즉, 일반 토마토는 수확 후 판매되는 농산물로 볼 수 있는 반면, 스테비아 토마토는 추가 처리 과정을 거친 제품입니다. 분류 기준은 달콤한 맛 자체가 아니라 실제 제조·가공 여부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자연스럽게 단맛이 강한 토마토 품종까지 모두 가공식품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흰 접시 위에 빨간 방울토마토와 반으로 자른 토마토가 놓인 모습

스테비아 토마토의 단맛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세척한 방울토마토에 효소처리스테비아, 수크랄로스 등 감미료가 포함된 액체를 가압 또는 진공 방식으로 주입할 수 있습니다. 이후 다시 세척하고 건조한 다음 선별·포장하는 방식으로 제조됩니다.

감미료는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식품첨가물입니다. 스테비아라는 식물에서 유래한 스테비올배당체 계열뿐 아니라 제품에 따라 다른 감미료가 사용될 수 있으므로, 이름이 같아도 실제 원재료 구성은 제품별로 확인해야 합니다.

한 가지 혼동하기 쉬운 표현은 '스테비아 농법'입니다. 식약처가 안내한 스테비아 토마토는 단순히 재배 중 스테비아를 사용한 토마토가 아니라, 수확 후 감미료를 주입하는 공정을 거친 제품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신품종'이나 '자연적으로 당도가 높은 농산물'인 것처럼 소개하는 광고는 주의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 토마토와 표시사항이 어떻게 다를까요?

겉모양이 비슷해도 포장에 적히는 정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 토마토가 농산물로 판매되는 경우와 달리, 스테비아 토마토에는 가공식품에 맞는 표시사항이 적용됩니다.

구분 일반 토마토 스테비아 토마토
분류 농산물 과·채가공품
제조 특징 수확한 토마토 감미료 주입 등 가공
구매 시 주요 확인 산지·생산자 등 식품유형·원재료명·소비기한 등

식약처의 소비자 안내자료에서는 스테비아 토마토를 살 때 제품명과 식품유형, 제조업소 정보, 원재료명·영양성분, 소비기한과 보관방법을 확인하도록 안내합니다. 특히 제품을 고를 때는 '스테비아'라는 큰 광고 문구보다 뒷면의 원재료명을 먼저 읽어보는 편이 좋습니다.

토마토 옆 확대경으로 가공식품의 식품유형과 원재료 표시를 확인하는 장면

가공식품이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뜻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가공식품'은 제조 방식에 관한 분류이지, 그 이름만으로 모든 제품의 영양가나 안전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스테비아 토마토도 토마토를 주재료로 하지만, 첨가된 감미료와 제품별 영양성분을 함께 봐야 합니다.

또 달다고 해서 반드시 당류가 많은 것은 아니며, 반대로 감미료를 사용했다고 토마토 자체의 당류가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맛만으로 당류 함량이나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당류 섭취를 관리하는 분이라면 영양표시를 참고하고 먹는 양도 함께 살펴보세요.

식약처는 스테비올배당체를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감미료로 소개합니다. 하지만 감미료 사용 여부만으로 특정 제품이 체중 감량이나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말할 근거는 부족합니다. 특정 식품을 '마음껏 먹어도 되는 건강식'으로 받아들이기보다 평소 식사의 일부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구매하고 보관할 때 무엇을 확인하면 좋을까요?

스테비아 토마토를 살 때는 제품명이 아니라 표시사항을 기준으로 선택해 보세요. 식품유형이 과·채가공품인지, 어떤 감미료가 사용됐는지, 소비기한과 보관방법이 무엇인지 순서대로 살펴보면 됩니다.

식약처는 표시된 보관방법을 따르되 냉장보관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구매한 제품은 소비기한을 확인하고, 개봉 후에는 위생적으로 취급해 가능한 한 빨리 먹는 편이 좋습니다. 제조 공정 특성상 일반 토마토보다 쉽게 물러질 수 있어 유통·보관 상태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으로 자른 빨간 방울토마토의 속살과 씨가 가까이 보이는 모습

자주 묻는 질문

Q1. 스테비아 토마토는 유전자변형 토마토인가요?

감미료를 주입하는 가공 방식만으로 유전자변형 식품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스테비아 토마토'라는 판매명과 유전자변형 여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Q2. 스테비아 토마토에는 설탕이 들어 있나요?

제품에 따라 첨가되는 감미료의 종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설탕 첨가 여부와 실제 당류 함량은 개별 제품의 원재료명 및 영양표시로 확인하세요.

Q3. 스테비아 잎을 재배할 때 사용하면 모두 가공식품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번 식약처 안내의 핵심은 수확한 토마토에 감미료를 주입해 만드는 제품의 분류입니다. 재배 과정의 표현만으로 식품유형을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Q4. 스테비아 토마토는 씻어서 먹어야 하나요?

제조 중 세척 공정이 있더라도 구매 후 손과 도구를 청결히 하고, 포장 안내에 따라 취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한다고 토마토 내부에 주입된 감미료가 제거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리: '달콤한 토마토'보다 식품유형을 먼저 확인하세요

스테비아 토마토가 가공식품인 이유는 토마토가 과일인지 채소인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수확 후 감미료를 주입해 제조한 제품이라 식약처가 과·채가공품으로 구분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구매할 때는 '신품종' 같은 홍보 문구보다는 식품유형, 감미료가 적힌 원재료명, 소비기한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 스테비아 토마토의 당류와 감미료 구성은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단맛만으로 혈당 부담이나 영양적 가치를 판단하지 말고 실제 표시사항과 섭취량을 함께 고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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